제목 | 적어도 5세 이전에는 약시 검사를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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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5-19 |
조회수 | |
양쪽 눈의 시력이 서로 다른 경우를 부등시(일명 짝눈)라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부등시가 있어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약시나 사시가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부등시는 안과 굴절검사 결과 양쪽 눈의 시력 또는 굴절률 차이가 2디옵터 이상 날 때를 말하는데요.
부등시는 어린이는 물론 성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발생한답니다.
특히 어린이가 부등시일 경우, 뇌에서는 두 눈 중 잘 보이는 눈만 인식하고 잘 안 보이는 눈을 무시하는 억제 활동이 일어나게 된답니다.
보통 시력은 5세부터 시작해 10세를 전후해 완성되는데요. 이 시기에 발달하지 못하면 더 이상 시력이 발달하지 못한답니다.
시력이 완성되기 이전에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심하면 시력이 떨어진 눈은 거의 사용하지 않게 돼 약시나 사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린이 부등시는 꼭! 주의해야 합니다.
시신경이 발달하는 아동기 시절, 시신경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이 때 적절하고 선명한 시자극이 있어야 한답니다.
선명한 상으로 망막이나 시신경에 자극을 주어야지 시신경이 발달하게 됩니다.
한쪽 눈이 많이 나쁘면 한쪽은 계속 흐리멍텅한 상을 보게 되고, 그 결과 한쪽 눈이 신경발달을 못하게 되어 약시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약시라는 건 무엇이고, 왜 막아야 하는 걸까요?
안과적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데 교정시력(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으로 교정한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로,
시력표에서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있을 때 시력이 낮은 쪽을 약시라고 하는데요.
약시가 있는 사람의 경우는 안경으로 최대한 교정해도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답니다.
약시는 시신경이 발달되지 않아 생기는 데요.
예를 들어 눈이 많이 나쁜 사람 (안경을 끼지 않았을때 0.1) 이라도 시신경이 발달된 사람이라면 이 사람은 안경을 끼면 무조건 1.0이상 보게 된답니다.
즉, 안경으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약시가 있는 사람이라면 시신경 발달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최고 시력이 0.5라면 아무리 안경을 쓴다고 하여도 0.5이상은 보지 못합니다.
라식이나 라섹같은 시력교정을 하여도 최고 시력이 0.5 이상은 얻을 수 없지요.
즉, 안경이나 시력교정술로도 시력을 교정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약시는 시신경이 발달하는 3~4살, 4~5살 이내에 부등시가 심한 경우 생길 수 있는데요.
약시가 생기면 그때 시력교정을 해주는 안경을 써서 시신경에 적절한 자극을 주어야만 약시를 치료할 수 있는데 치료가 가능한 나이가 만10세까지랍니다.
만10세 이후에는 시신경발육이 완성되어 더 이상 약시 교정이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항상 부등시로 인한 약시는 “조기발견” 이 가장 중요합니다!
약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반드시 시력검사를 하여
한 쪽 눈이 많이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 양쪽 눈 모두 시력이 낮은 경우 반드시 안경으로 교정시력을 체크해야 합니다.
안경을 맞춘 후의 교정시력도 제대로 안 나온다면 반드시 약시치료를 해야 합니다.
부등시의 경우에도 근시성 부등시 보다 원시성 부등시가 약시가 생길 가능성이 많습니.
이러한 약시를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적어도 5세 이전에 시력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어린이 부등시로 인한 약시는 조기진단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5세 이전에 아무런 이상이 없어도 시력 검사를 꼭 받아 보시고요.
시력 차이가 나면 안경으로 교정해 양쪽 시력을 맞춰 줘야 합니다.
부등시를 방치하면 눈의 통증과 함께 물건이 똑똑히 보이지 않고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등으로 이어져 학습능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시력검진은 꼭~! 꼭~! 받아보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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