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4

눈의 제일 앞에 위치한 각막은 약한 자극에도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눈에 들어간 작은 티끌이라도 이물감을 느껴 눈을 비비면 각막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주로 많이 경험하는 것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위해 눈을 과도하게 벌리다가 손톱으로 상처를 내거나 혹은 콘택트렌즈와 각막 사이에 먼지가 들어간 경우에 눈을 비벼 각막에 상처를 입히기도 합니다.
각막찰과상의 증상으로는..
① 눈이 아픕니다.
② 눈이 붉어지고 눈물이 납니다.
③ 시야가 흐려집니다.
④ 밝은 빛에 민감해집니다.
⑤ 눈을 자주 깜박입니다.
각막찰과상은 관리만 잘해주면 2, 3일 정도면 낫습니다.
문제는 각막찰과상을 입으면 그 상처로 다른 세균이 침입해 생기는 각막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각막궤양은 치료시기가 늦으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염증을 옮기는 대표적인 원인이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입니다.
손에 묻어있던 질병균이 눈으로 옮아가기 때문입니다.
눈을 비비면 피부 밑의 모세혈관에서 수분이 대량으로 빠져 나와 눈이 붓게 됩니다.
그리고 눈을 심하게 지속적으로 비비게 되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심지어는 각막의 모양까지 변형되어 시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계속 비비면 각막이 조금씩 얇아져 각막이 안구의 압력으로 튀어나오게 되는 원추각막이 돼 결국 실명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시력교정수술이나 백내장수술을 받은 사람일 경우 아직 각막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눈을 비비게 되면 각막과 같은 수술부위가 이동할 위험도 있습니다.
평소에 눈이 간지럽다면 눈을 절대 비비지 말고 눈을 자주 깜빡거려 각막을 눈물로 적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깨끗한 수건으로 눈 주변을 가볍게 눌러주어도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