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눈을 보면 건강이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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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4-01 |
조회수 | |
눈은 마음의 창이란 말이 있듯 눈빛이 맑고 광채가 있으면 매사에 활기가 넘쳐 보이는 반면 눈동자의 초점이 흐리거나 충혈 돼 있으면 사람들로부터 건강을 걱정하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이처럼 눈은 심리뿐 아니라 건강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 실제로 한의원이나 내과 혹은 응급실에서 의사가 환자의 눈을 가장 먼저 살펴보는 장면을 많이 보게 된다...
이는 동공반사를 통해 긴급하게 환자의 의식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다.
안구는 인체에서 가장 적고 가는 혈관을 가지고 있어 약간의 혈류량 변화에도 크게 반응할 정도로 예민한 부분이다. 그래서 안과 검진을 받다 다른 질환을 발견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평소 아무렇지 않게 넘겼던 눈의 증상들이 얼마나 위험한 지 알아보자?
☞ 눈 안에 빛이 번쩍거릴 때
이런 증상은 뒤 유리체 박리에 의해 망막이 잡아 당겨지거나 신경조직에 일시적인 허혈이 발생한 경우 생길 수 있다.
편두통시에도 이런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는 증상이 수분 내에 끝나고 2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드물다.
만약 20-40분 이상 지속되고 시야장애가 동반 되는 경우에는 즉시 안과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하자.
특히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는 심장질환, 중풍 등 다른 전신질환의 경고 증상일 수도 있어 안과의사 뿐만 아니라 내과의사의 진료도 받는 것이 좋다.
☞안구가 돌출될 때
이러한 증상은 한 눈에 혹은 두 눈에 나타날 수 있다. 한 눈에 나타나는 경우는 안와주변 근육의 염증이나 외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두 눈에 안구돌출이 나타나는 경우로는 안와주변의 염증이나 갑상선 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다.
갑상선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안구나 눈꺼풀을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눈을 감아도 흰 창이 드러나 보인다든지 눈의 건조감 등이 있으면 안과 및 내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 물체가 두 개로 보일 때
이러한 증상은 단안성 및 양안성으로 발생할 수 있다.
단안성 및 양안성의 구별은 한 눈을 손으로 가리고 나머지 한 눈으로만 물체를 볼 때도 물체가 둘로 보이는 경우를 단안성!
한눈으로 물체를 볼 때는 물체가 하나로 보이나 두 눈으로 물체를 볼 때만 두 개로 보이면 양안성이 있다.
단안성의 원인으로는 백내장과 난시인 경우 발생할 수 있고, 양안성의 원인으로는 마비성 사시인 경우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갑자기 마비성 사시가 발생할 경우 뇌종양, 뇌동맥류 등의 원인이 가장 많으므로 꼭 안과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다.
☞ 시야가 좁아지는 경우
망막이나 시신경 등에 이상이 있는 경우 시력보다 시야가 좁아지는 경우가 있다.
눈 안에 빛이 번쩍거리는 증상이 있고 시야가 한 부분에 커튼이 드리워진 것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망막의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뇌종양 등에 의해 시신경이 압박을 받을 때도 시야가 좁아질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시야의 바깥 부분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만성 녹내장에 의해 시신경이 위축되는 경우는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며 이렇게 좁아진 시야는 호전이 불가해 40세 이상이 되면 1년에 1번 정도는 안압 측정을 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시야가 좁아진 것을 느끼신다면 바로 안과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다.
대부분 암처럼 생명과 직결된 질병의 경우에는 관심이 높지만 눈에 대한 관심은 매우 낮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소홀하면 자칫 실명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는 눈 질환~ 생명만큼이나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특히 안질환이 무서운 게 안구 주변부터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이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간이 지나 눈이 안 보이는 단계까지 가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러 그 어떤 질병보다 위험하다는 사실 꼭 명심해야 한다.
내 소중한 눈의 건강!! 1년에 한번쯤은 눈의 압력(안압), 눈 질환 검사로 미리미리 체크해 보시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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