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도 때도 흐르는 눈물...그렇다면 당신은 눈물의 여왕?? 눈물흘림증을 먼저 의심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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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3-29 |
조회수 | |
겨울 중 가장 춥다는 1월이다. 평균 영하5도에서 영하10도가 오락가락 하는 겨울 중 가장 추운 계절이다.
요즘 같은 때엔 바깥 날씨와 실내 온도 차이는 크게 벌어지게 되어 인체는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리게 되기 마련인데. 안과 질환 역시 마찬가지이다.
요즘 울지 말라며, 아내에게 손수건을 전하는 남편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슬퍼서 우는 눈물 때문만은 아니고 실내에서 추운 바깥으로 나가면 줄줄줄 눈물이 흐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그래도 좀 나은 편이다.
실내에서도 눈물이 눈 밖으로 흘러서 자주 닦아 줘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안과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눈물 흘림증 이라’ 한다.
눈물흘림증이란 눈물길이 내려가는 경로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발생하는 것이다.
항상 있는 눈물은 굉장히 질이 좋고, 우리 눈의 영양을 주고, 말 그대로 눈을 보호해주지만 슬플 때나, 아플 때, 갑자기 눈에 바람이 들어올 때 같이 반사적으로 나오는 눈물은 굉장히 성분이 떨어지는 눈물이다.
대부분 눈 구석에 보면 눈물이 빠져나가는 구멍이 있느데 이 눈물은 코 비류관을 통해 목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 때 눈물길이 막히거나 좁아진 상태라면 빠져나가지 못한 눈물이 눈에 고여 흐르게 된다.
그런데 이 부분이 막혀있거나 결막이 생겨 생기면 ‘눈물 흘림증’이 생길 수 있다.
보통 나이가 들면 눈물이 빠져나가는 구멍이 늘어져 눈물이 못 빠져 나가도록 겹쳐서 막아 눈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눈 밖으로 흘려보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눈물흘림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눈물흘림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대개 노화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선천적인 경우에는 눈과 코 주변에 염증이 있는 경우, 결막염이나 각막염이 있는 경우, 그리고 눈 주위 종양 등이 생긴 경우에 발병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본다.
또한 외상으로 인한 눈물길 손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눈물흘림증의 증상은 눈물이 끊임없이 흐르고 눈 주위 피부가 빨갛게 짓무르며 고통이 수반될 수 있고. 또 고인 눈물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곱이나 염증이 동반되는 증상도 있을 수 있다.
생각보다 심각한 질환! 눈물흘림증의 치료방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눈물점이 좁아져 있는 경우에는 넓혀주는 수술 ▲눈물길이 좁아져 있는 경우에는 실리콘 튜브 삽입술 ▲눈물길이 막힌 경우에는 새 눈물길을 만들어 주는 수술 (누낭비강 문합술)등이 있다.
치료법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눈물길이 좁아져 있는 경우>
1.실리콘관삽입술
눈물길이 좁아졌거나 부분적으로 막힌 경우, 기존의 눈물길을 넓혀주는 방법이다.
간단한 부분 마취 후 내시경을 콧속으로 넣어 좁아진 눈물길을 뚫어주고 눈물길이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실리콘 관을 눈물길에 삽입한다.
실리콘 관은 수술 후 눈물길이 다시 협착 혹은 폐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역할을 하며 수술 2~6개월 경과 후 간단히 제거하면 된다.
수술 시간은 한쪽 눈에 5~10분 정도 걸리며, 피부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
<눈물길이 막혀 새 눈물길을 만들어야 할 경우>- 아주 심한 경우일 때에만 치료하는 방법 이다.
2.누낭비강 연결술
눈물길이 완전히 막힌 경우 막힌 눈물길을 대신해 내시경으로 새로운 눈물길을 내주는 시술이다.
눈물길을 둘러싸는 얇은 뼈에 구멍을 내 눈물이 콧속으로 바로 흘러 나가도록 하는 방법으로
과거에는 피부를 절개해 흉터가 남았지만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해 콧속으로 수술하므로 흉터가 남지 않으며 회복도 빠르다.
전신 마취 혹은 수면 마취 후 시행되며 40~50분 정도면 수술이 가능하다.
3. 누낭비강 문합술
또 레이저를 이용해 눈과 코 사이의 눈물주머니를 둘러싼 얇은 뼈를 뚫어 콧 속으로 눈물이 흘러 들어가도록 수술할 수도 있다.
레이저를 이용하면 통증이 적고 수술 시간이 짧다.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므로 나이가 많거나 전신 질환이 있어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들도 부담 없이 수술 받을 수 있다.
예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눈물흘림증은 주로 노안으로 생기므로 예방법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안구가 건조해져서 생길 경우도 있으므로 항상 눈가를촉촉하게 해주는게 좋다.
눈이 건조할 때에는 인공눈물을 점안하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눈의 기름기나 눈꼽등도 유루관(눈물길)이 막히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항상 청결을 유지해주시는 게 좋다.
“눈물길 수술의 성공률은 90%”를 웃돌고 있다.
따라서 "눈물흘림증은 평생 가지고 다녀야하는 불편이 아니라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적절한 검사와 수술을 통해 건강한 눈으로 삶의 질까지 높이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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